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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부대내에 교회를 지을 수 있었던 일이다. 쫄병 시절에 고참 가운데 아주 조용하고 정말 샌님같은 하치호라고 하는 분이 있었는데 어느날 부대 뒷편에 나를 와 보라고 해서 가보니 그곳에서 매주 모여서 기도하는 작은 기도 모임이 하나 있었고 거기에 나를 초대한 것이었다. 아주 기쁜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게 되었는데 그때 그 하치호씨는 자신이 이 부대에 오시면 부대내에 교회가 생기게 해 달라고 기도 했다는 것이었다. 자신은 하나님께 50평짜리 교회를 허락해 달라고 기도했단다. 매주 모여서 함께 기도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