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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나눔 지금 감사하지 못하면 평생 감사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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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목사 댓글 3건 조회 6,165회 작성일 06-08-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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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 송기훈 목사님과 메신저를 하게 되었다. 송목사님은 내가 속한 CTM에서 영상사역과 캠프 때에 어린이 사역을 감당하시다가 캄보디아에 선교준비를 위해 나가신 분이다. 캄보디아의 인터넷 사정이 영 엉망이라서 가신 후에 소리를 알아 들을 수 없는 인터넷폰으로 잠깐 정말 잠깐 통화를 하고 나서 몇개월 만에 메신저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사역에 대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화제가 캄보디아에 인터넷 환경으로 옮겨졌다. 그곳 프놈펜에 최근 그리 빠르지는 않지만 피시방이 들어 섰다는 말을 하면서 아주 자랑스러워 하는 말을 들었다. 한국에 있을 때에는 피시방이 100개가 생겨도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것인데 그 땅 가운데 인터넷 상황이 좋지 않으니 이제는 시간내어서 가기만 하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단다.
그 말을 들으면서 상대적으로 나는 항상 감사한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다. 내가 일상적으로 하는 많은 일들이 그곳 사람들에게는 기적과 같은 일이요 감사할 수 밖에 없는 일들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사무실에 나오면 나오는데로 집에 가면 거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살고 있으니 나는 캄보디아에 사는 사람들과 비교할 때 항상 감사한 조건을 가지고 살고 있는 것이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듣고 알지만 사실 우리의 감사는 너무 짧게 지나가 버리고 불평을 하는데 참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날마다 감사하며 살려고 마음을 먹는다. 사무실에 나와서 인터넷을 연결 할 때 마다 오늘 나의 이 작은 일이 캄보디아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큰 감사가 되는 것임을 알고 항상 순간 순간을 참된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야 겠다고 다짐을 해 본다.

지금 나에게 허락하신 환경을 진심으로 감사할 수 없는 사람은 평생 참된 감사가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고 불평하다가 주님앞에 서게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댓글목록

청지기님의 댓글

청지기 작성일

  우리의 삶이 모두 감사의 조건이 되지 않겠습니까^^
단지 우리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저도 목사님 처럼 늘 감사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오늘도 화이팅^^

터키이쭈님의 댓글

터키이쭈 작성일

  이야~ 이 글을 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저는 이곳 터키에서 한국보다 인터넷이 느린것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왜 이리 느리냐~ 만 반복하고 있었는데.. 그렇군요..
캄보디아 , 필리핀,, 등등등.. 인터넷 연결이 아예 안되는 그런곳은 생각 못하고..
오직 한국만 생각했죠... 역시.. 아직 감사할 줄 아는 인간이 될려면.. 평생 .. ,ㅡㅡ ^^
그래도 이 글을 봐서 생각하게 하시고 나도 감사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산성님의 댓글

산성 작성일

  우리는 너무많은 것을 누리고 살기에 때로는 풍족함을 잊고 살때가 많이 있습니다.
언제나 나보다 불행한사람은 없을거야하면서 자신의 착각에 빠져 자신을 학대하는 어리석음을 느낌니다. 주변과 이웃나라 우리보다 발전이 늦은 나라를 보면서 자신에게는 이미 행복이 와있다는것을 알고 작은 것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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