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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태국인가 착각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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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목사 댓글 1건 조회 5,676회 작성일 06-04-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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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막 잠자리에 들었는데 온 주변에서 들려오는 불경소리에 깜짝 놀랐다.

태국에 단기선교 갔을 때에 불교국가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소리가 우리 동네에 크게 들렸기  때문이다. 그것은 모두가 잠을 자려고 하는 한 밤중에 난 소리여서 더욱 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잠깐 할 줄 알았는데 기다려도 끝이 날것 같지 않아서 경찰서에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 보았더니 사월초팔일을 앞두고 삼천배 행사를 부산역에서 한다는 것이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더 황당함이 몰려 왔다. 그리고 그 경찰에게 질문하기를 우리나라가 불교국가 입니까? 라고 물어 보았다. 답은 분명 아니라고 하였는데 그런데 어떻게 한밤중에 집회 허락이 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최근 부산지역에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불교계 사람이 많다는 말은 공공연하게 들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도를 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불교 행사 자체를 나무라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불교신도들이 정당한 법 절차에 의해서 모임을 갖는 것도 아무런 문제가 안된다. 하지만 한 밤중에 그것도 온 동네가 다 들리게 큰 소리로 불경을 틀어 놓고 자신들의 행사를 알리는 것은 상식적으로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러한 집회를 허락할 수 있는가도 의문이다
.
한 밤중 여러가지 생각으로 깊이 기도에 빠졌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난후에 그 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경찰의 단속이었을까? 아니면 하나님의 간섭이었을까?

댓글목록

김현정님의 댓글

김현정 작성일

  목사님 글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가 된니다 
더욱더 기도열심히 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건강하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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