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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산대란 영적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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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목사 댓글 0건 조회 2,266회 작성일 13-03-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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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3월20일 이름하여 전산대란이 일어났다. 언론과 금융 6개사의 PC와 서버가 3만대가 넘게 피해를 당하였다고 한다. 이번 전산대란은 우리가 컴퓨터에 침입하는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백신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서버 컴퓨터에 접속해서 악성코드를 그 안에 심어 두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곳에 심겨진 악성코드는 3월20일 오후 2시가 되면 시스템을 파괴하도록 설계 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 악성코드는 마치 양의 가죽을 덮어쓴 이리처럼 백신프로그램의 구성 파일로 위장해서 목적한 기업의 컴퓨터에 침투한 후 정해진 시간에 실행되어서 이번 사태를 일으켰다고 한다.

마치 얼마전 종영된 “유령”이라는 드라마의 한편을 보는 듯 하다.

이번 사태에 관련된 기사를 보면서 마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사단의 공격과 같은 영적 전쟁의 모습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단이 지금 한국교회를 향해서 하는 일들이 머지 않은 장래에 일어날 한국교회의 영적대란을 위한 준비가 아닐까 하는 우려로 심히 염려가 된다.

최근 교회 안에서 잘못된 신학을 가진 악성신앙들이 바른신앙인 것처럼 위장하여 슬그머니 들어오는 것이 많이 보인다. 교계적으로는 이단이나 이설을 정죄하는 일에 대하여 대단히 후하고 심지어는 옹호하기까지한다.

잘못된 신앙사조를 가진 자들은 더 열심히 교회나 심지어 신학교 등에서 자신들이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악성코드와 같은 그릇된 신앙을 심는 일에 열심이다.

분명 이것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사단이 교회를 어지럽히는 가장 좋은 수단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고 그때가 되면 교회는 아주 큰 영적대란을 맞게 될 것이다.

이번 사태를 통해서 우리는 내 안에 잘못된 신앙적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는 점검이 필요하다. 지금 시점에서 내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는 내 안에 잠재된 악성코드와 같은 잘못된 신앙의 모습을 지우는 일이다. 그리고 종교개혁자들의 외침과 같이 성경으로 돌아가는 영적인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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