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

에벤에셀

글모음

문화 칼럼

동영상 강의

t-life.gif

은혜나눔 하나님께 열린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성철목사 댓글 0건 조회 2,254회 작성일 12-12-08 20:56

본문

제 컴퓨터에는 많은 계정이 열려 있습니다. 제가 사역하는 CTM 사역자들과 푸른교회
교역자들을 위해서 열어둔 계정들입니다. 제가 자리에 없어도 자신이 작업한 내용을 제 컴퓨터에 네트워크를 통하여 넣어 두면 저는 언제든지 제 자리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내 컴퓨터에서 공유하도록 허락된 자료들은 언제든지 사역자들이 열어서 자신이 작업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주 편리합니다.

그래서 토요일에 교회 주보를 할 때에는 담당 교역자가 제 컴퓨터에 들어있는 파일을 열어서 자신이 담당한 부분을 수정하여 저장해 둡니다. 그러면 나는 다시 그 파일을 열어서 확인하고 마무리 작업을 해서 주보를 찍어 내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에 주보를 담당한 교역자가 자신이 작업한 내용을 그 파일에 저장을 할 수 없다고 저에게 확인을 하러 왔습니다. 저장이 되지 않은 이유는 같은 시간에 저도 주보 파일을 열어서 작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담당 교역자가 아무리 그 내용을 수정하여 저장을 하고 싶어도 저장에 대한 우선권을 가진 내가 그 파일을 닫기 전에는 동일한 파일에 새로운 내용으로 저장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삶도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에게 내 삶이 열려 있는냐가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에 의하여 열려 있다면 사단이 아무리 내 삶을 변경 시키고 내 삶에 다른 것을 넣으려고 해도 절대 저장될수도 없고 바꿀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삶의 저장 우선권을 가지시고 계시며 그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사단이 우리의 삶을 함부로 하도록 내어 주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기억할 것은 컴퓨터의 파일은 열고 싶은 사람이 우선권을 가지고 열 수 있지만 우리의 삶은 내가 순종이라는 신호를 드려야만 하나님께서 여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순종의 신호에 의하여 열려진 파일은 사단이 함부로 바꿀 수 없도록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날마다 내 삶이 하나님의 손에 열려져 있을 수 있도록 날마다 그분께 순종의 신호를 보내는 성령충만함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부산시 동구 초량3동 85-4 CTM세계선교센터 3층 / 051-441-0628
운영자 E-mail :
webmaster@ct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