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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뭔가 쓰야 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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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목사 댓글 0건 조회 4,329회 작성일 11-01-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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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홈페이지에 들어오면서 한가지 부담감을 가지게 된다. 그래도 띄엄 띄엄 글을 써오고 있었는데 최근 페이스북을 개설하고 나서 내 홈페이지에 참으로 소홀하였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의도적으로 들어와서 그냥 이야기를 적고 있다. 어떤 주제를 가졌다기 보다는 뭔가 이곳에 글을 써야 그래도 이 홈페이지가 살아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으로 주저리 주저리 글을 적어 본다.

참 애착을 가지고 시작했고 내가 직접 운영하는 내 홈페이지이지만 최근 페이스북이 가지는 소셜네트워크의 기능에 대하여 매력을 느끼면서 내 홈페이지에 대하여 소홀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정해진 시간이 있고 그 시간내에서 인터넷을 하다보니 결국 한곳을 소홀하게 되고 그곳에는 관심을 적게 준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의 신앙삶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나님의 사명자로서 관심을 가져야 할 곳이 많이진다고 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소홀하고 부족한 곳들이 많아진다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리고 내가 더 재미있고 관심이 가는 쪽으로만 시간을 보내고 더 중요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곳은 점점 더 무관심 해지고 부담을 느끼는 순간이 오고서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일들을 반복해서 행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겸손해야 하는 것은 내가 가진 모든 것이 제한적이라고 하는 것이다. 시간도 열정도 또한 관심도 무제한적인 것이 아니라 결국은 선택해 가면서 사용해야 하는 것임을 알고 더 중요하고 더 관심가져야 할 일을 소홀히 하는 어리석은 신앙인의 삶을 살지 않도록 애써야 한다는 사실 하나를 오늘 깨달으며 참 오랜만에 글 하나를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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