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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부여는 참 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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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목사 댓글 1건 조회 5,179회 작성일 08-06-0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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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6일 여름성경학교 강습회에 강의를 하러 갔다. 지역이 부산에서 꽤나 먼 부여 지역이었다. 거리로는 정확하게 CTM 선교회에서 311KM를 가야하는 거리였다. 가면서 점심도 먹고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위해서 11시 30분경에 출발을 했다. 대략 4시간30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았기 때문에 한시간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출발을 한 것이다. 아내와 또 강의를 도울 간사한명과 함께 부여를 향해서 출발을 했다. 그런데 고속도로에 들어서자마자 차는 거의 거북이 걸음을 하는 것이 아닌가? 예상보다 심각하게 차가 밀렸다. 진주까지 가는데만 꼬막 3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이제는 여유가 아니라 강의 시간내에 가는것도 걱정이 되는 시간이었다. 여유있는 점심을 생각도 못할 상황이었다. 다행히 진주를 지난 후 부터는 차량의 소통이 원활해서 부지런히 달렸다. 그날 부여로 가기 위하여 무려 4개의 고속도로를 바꾸어 타면서 부여에 도착한 시간은 정확하게 4시25분 이었다. 부랴 부랴 강의장을 알아보고 강의를 준비하려고 하는데 전체적인 시간이 지연이 되어서 30분정도 늦게 강의를 시작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한숨 돌리고 강의 할 수 있음이 감사했다. 강의를 마치고 7경에 다시 부산을 향해서 출발을 하였다. 그래도 올 때에는 참 여유롭게 왔다. 오면서 저녁식사도 하고 또 간식도 먹고 중간에 피곤하면 커피도 한잔 하면서 내려 왔다. 부산에 도착하니 거의 11시30분경이었다. 그날 하루 운전석에 앉아 있었던 시간을 계산해 보니 무려 9시간정도가 되었다. 누가 보면 너무 먼길을 한 시간의 강의를 위해 간다고 말하겠지만 내 마음속에서는 오히려 감사함을 하나님께 드렸다. 첫번째 감사는 나같이 부족한 사람을 아직도 하나님께서 그분의 복음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신다는 것이었고 두번째 감사는 무려 9시간을 운전하고 먼길을 강의를 위해 갈때에 함께 동행해 주는 아내가 있어서 감사하였고 마지막 감사는 그러한 일이 나에게 싫증이 나지 않는 다는 사실이 감사하였다.

댓글목록

김정자님의 댓글

김정자 작성일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신뢰는 저를 감동시키시는군요~ 저는큐티 시작한지 일주일 정도 됐습니다.이런 유익한 홈피를 제공하실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순종하셔서 저희들에게 영적으로  부유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이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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