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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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목사 댓글 0건 조회 14,091회 작성일 08-05-05 18:58본문
신호를 받고 차를 운행하면서 가장 먼저 든 첫번째 마음은 감사한 마음이었다. 거저 성경말씀을 많은 사람이 읽고 은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작은 일이었는데 어떤 모임에 강의를 가든지 꼭 몇사람은 우리 사이트를 이용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고 또 길에서 그 사이트를 이용하는 전혀 모르는 분을 반갑게 만나기까지 하고나니 기분이 참 좋았다. 그리고 머리속에서 이런 말을 하고 있었다. '이제는 어디에 가든지 어떤 상황에서도 목사로서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해야 되겠구나.'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 다음 순간 그러한 생각이 얼마나 그릇된 생각인지를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셨다. 그때 들린 성령님의 음성은 "그래 너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이제는 어디가든지 목사답게 바르게 행동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느냐? 만약 정말 내가 너와 함께 한다는 것을 너가 인정한다면 사람이 너를 알아보든 그렇지 않든 너는 거룩하게 행동하여야 하지 않겠느냐?"라는 말씀이었다. 그래서 다시 마음에 새롭게 다짐을 했다. 이제 어디를 가든지 항상 성령님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아야 되겠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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