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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이패스를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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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목사 댓글 0건 조회 9,007회 작성일 08-04-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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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하이패스를 차량에 장착 했다. 차의 시동을 걸때마다 이놈은 자신의 존재를 한번도 빼놓지 않고 나에게 확인시켜 준다. 하이패스를 장착하고 처음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는데 그 편리함에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그리고 디지털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음에 다시 한번 놀라움을 느꼈다. 일주일에 한번 금요일이면 강의를 부산장신대에서 하기 때문에 내가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가야 하는데 이번 주일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이 기다려 진다. 하이패스가 달린 차를 타고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는 재미때문인것 같다. 아직 철이 덜 들어서 그런지 아니면 순진해서 그런데 마치 옛날 새신을 사고 나서 빨리 날이 밝기를 기다리는것과 같은 마음이 든다. ^^

내 차에 하이패스라고 하는 새로운 장치가 달렸는데 몇일은 차를 타면 기분이 좋고 또 기능을 느껴보기 위해서 빨리 고속도로를 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내 차에 새로운 뭔가가 달렸기 때문일것이다.

이처럼 내가 매일의 삶속에서 기다려지고 또 기대가 되는 삶을 살고자 할 때에는 매일의 삶이 새로운 것으로 충만할 때에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의 생명을 이어서 사는 사람과 오늘 새로운 생명을 하나님으로부터 부여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사이에는 삶을 바라보고 기대하는 일에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매일의 삶 속에 하이패스를 새로 단것과 같이 하나님께로부터 새로운 생명 24시간을 장착 받았다고 생각하고 살아간다면 그 하루는 분명 기대가 되어지고 그 하루를 빨리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 날 것이다.

오늘부터 나는 매일 새로운 24시간의 삶을 하나님께 부여 받은 자가 가지는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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