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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300km를 달리며 인터넷을 즐겨 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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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목사 댓글 1건 조회 5,155회 작성일 07-05-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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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여름 강습회를 다니면서 사용하기 위하여 내가 사용하던 pda를 통하여 인터넷을 연결하여 사용한 적이 있었다.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쉬운대로 강의때 필요한 것을 보여 주고 또 저녁에 숙소에 인터넷이 안될 때 인터넷 큐티를 올리기 위하여 사용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한달이 지난 후에 청구된 요금을 보고 입을 닫지 못한기억이 있다. 무려 80만원 정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처음 개통을 하면서 그 담당하는 분에게 나름대로 요금에 대하여 물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그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이 적어서 그랬는지 그 담당자는 자기 상식선에서 한달 사용해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게 나올 것이라고 말하였고 그 말을 믿고 별 생각없이 필요할 때에 인터넷을 사용하였는데 그러한 황당한 요금이 청구된 것이었다. 그만큼 나의 사역과 인터넷을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란 말도 될 것이다. 그 이후에는 강의를 가는 곳마다 습관처럼 확인하는 것이 그 강의실에 인터넷이 되는가를 확인하는 일이었다. 사실 인터넷 문화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인터넷을 열어 보이지도 않고 말로 하는 것은 강의 전달에 있어서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인터넷을 활용하여 하기를 즐긴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제는 노트북에 무선 인터넷을 위한 장치만 연결하면 어느 곳이든지 인터넷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비용도 한달에 3만원도 채 안되는 금액만을 내면 내가 사용하고 싶은 만큼은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진가를 서울로 가는 기차속에서 충분히 느끼게 되었다. 서울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 개최되는 기하성 교사 강습회에 강의를 위하여 KTX열차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노트북을 꺼내었고 노트북에 모뎀을 설치하는 순간 짜잔 인터넷이 바로 연결되어 지는 것이다. 300km로 달리는 열차속에서 마음대로 인터넷을 연결하여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작은 감동이었다. 열차속에서 메신저로 업무도 지시하고 또 내가 해야 할 여러가지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IT강국인 대한민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터키의 선교사가 메신저로 들어와 있기에 은근히 자랑했더니 자기 나라에서는 꿈과 같은 일이라고 한다. 도무지 상상도 되지 않는 일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기적과 같은 일을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다. 
터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 한국에서는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또 하나의 영적인 깨달음을 하게 되었다. 그것은 세상사람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에게는 일상이 되어버리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에 산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이러한 특권을 다 누리는 것이 아니라 그 시스템을 신청하여 사용하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듯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여도 이 기적의 특권을 누리기 위하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영적 시스템을 내가 받아들이고 그것을 내 삶속에 설치하는 순간 나는 기적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댓글목록

이주연님의 댓글

이주연 작성일

  아멘! 하나님의 자녀라고 다 누리는 것은 아니겠지요. 하나님의 비전에 즐거이 동참하고 하나님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하여 24시간 365일 늘 하나님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자는 세상이 알수 없는, 도저히 불가능한 기적의 삶이 살아진다는 것에 아멘입니다.
인터넷 환경을 초월하시는 무소부재의 하나님 시스템은 비단 한국 뿐 아니라 터키에서도.. 아프리카에서도..가능하다는 사실에 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여기 터키 회사에 전용선 512k에서 어제 2M로 새로 설치했어요.
빠른속도에 ㅋㅋ 기쁨이 왔어요. 우리 사무실 사람들도 엄청 감동받고..ㅎㅎ (사실 오샘과 나만 좋아라 했지만.. ㅋ) 하나님의 시스템은 엄청 빠른데.. 받아들이는 우리 입장에서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느려 터져 있지는 않은지.. 내 삶도 하나님과의 빠른 정보통신이 되어야 겠다고 기도하고 다짐하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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