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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나눔 하나님의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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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목사 댓글 0건 조회 5,683회 작성일 08-10-2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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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있어서 큰 일이 지금 진행되고 있다. 그것은 지난 19년을 사역한 선교회가 이제 더욱 더 큰 꿈을 가지고 새로운 장소로 이전하는 일이다. 이 일을 진행하면서 하나님께 과감하게 우리가 들어가는 건물을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선포하고 진행중이다. 분명 하나님께서 가장 선한 방법으로 이 기도를 들어주시고 정말 이 건물의 이름을 CTM세계선교센터로 바꾸게 해 주실 것을 믿는다. 사실 얼마전 10월 10일까지 10억을 주셔서 이 건물을 구입하게 해 달라고 10 10 10의 기적을 말하며 달려 왔다. 사실 목회자가 어떤 일을 시간을 정하고 행한다는 것은 아주 큰 모험이기도 하다. 하지만 왠지 그러한 마음이 들어서 선포를 하고 사이트와 또한 여러 사람들에게 우리의 필요를 알리고 그 기적을 기대하며 달려 왔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1%를 얻도록 해 주셨다. 그런데 10월 10일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또 다른 일을 하도록 하셨는데 그것은 우연히 한 목사님을 통해서 함안이라고 하는 지역에 한 폐교를 자신이 잘 아는 목사님이 임대를 얻었는데 혹시 그러한 공간에 할일이 없느냐고 물어왔다. 사실 지난 여름 캠프를 마치면서 우리가 사용하던 캠프장이 너무 경비가 많이 들어서 우리 스탭들에게 내년에는 이곳에 오지 않는다고 선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캠프장을 주실 것이라고 말한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내 마음속에 이 정도 지역이면 좋겠다고 하는 지역이 그려지면서 그 곳에 우리가 캠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왔으면 하고 막연히 기대하였는데 놀랍게도 그 목사님이 말하는 지역이 내가 기도하던 지역과 동일한 지역인 것이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빠른 시일내에 시간을 내어서 한번 가 보도록 합시다."라고 제안을 해 두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나보다 더 그분이 서둘러서 가보자가 하는 바람에 어렵게 시간 약속을 하였는데 그 날이 바로 10 10 10 기적을 기도하던 10월 10일이었다. 그날 새벽에 그곳에서 폐교를 인수하여 운영하는 목사님을 만나기 위해서 한국에 와 있던 CTM소속 선교사님과 몇 몇 목사님과 함께 그곳에 방문을 하였다. 무려 4000평의 공간에 2층짜리 건물과 지은지 얼마되지 않는 200명 이상이 들어갈 수 있는 강당은 내 마음을 설레이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그곳에서 차려준 정성스런 아침 식사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내 귀로 스쳐지나가는 말이 하나 들렸다. 그것은 바로 10억이라고 하는 말이었다. 이 폐교를 앞으로 인수하려고 하면 드는 비용이 10억정도 된다고 그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 순간 약간은 묘한 생각이 스쳐 지나 갔지만 정확하게 하나님께서 그 순간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미처 깨닫지는 못했었다.
그리고 그날밤 돌아와서 저녁에 CTM세계선교센터의 사이트를 보면서 내 머리속에 강하게 인식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10 10 10의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10억의 가치를 가진 4000평의 공간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셨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내년도 캠프를 위한 캠프장으로 보시고 그것을 먼저 허락해 주신 것이었다. 하나님의 우선순위와 나의 우선순위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이번 금요일에 그 캠프장에 어떤 시설을 할 것인지를 보기 위해서 우리 팀들이 그 곳을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내년 여름 CTM어린이 캠프는 그곳에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셨고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더 좋은 것을 허락하셨다. 그리고 확신하기는 우리의 첫번째 기도도 응답하셔서 우리가 이사한 건물의 이름이 CTM세계선교센터로 바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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