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CTM의 사역을 시작하지도 벌써 19년이 지났다. 몇일전 19주년 예배를 드리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일하셨고 지금도 일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일들로 역사하실 것을 생각하며 감사를 드렸다. 처음 이 사역을 시작하면서 20년이상 헌신한 종들과 단체를 보면서 참으로 부러운 마음을 가졌었다. 그 꿈만같은 사역 20년의 햇수에 들고 나니 여러가지로 감회가 새롭다.

부족하고 모자라는 사람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고맙고 부족한 사람과 함께 희망을 켜며 달려온 사역자들이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다.

이제 20년을 앞두고 또 하나님께서 CTM에게 큰 믿음을 가지라고 말씀하시는 일이 하나 생겼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선교회 사무실과 교회가 다 이전을 해야하는 문제이다.
이번이 4번째로 이사를 하게 되는 것인데 사실 이곳에 들어올때에 다음에 나갈 때에는 선교센터를
구해서 나가기를 기도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갑자기 사무실을 비워야하는
일이 생긴것이라고 믿는다. 오늘까지 한번도 실수하지 않으셨고 또 한번도 실망케 하지 않으신
그 하나님께서 이번에도 놀라운 손길들을 통하여 이 일을 이루어주실 것을 믿으니 하나님께서
어떻게 행하실까 참 궁금하고 또 기대가 된다.

분명 지금 선교회의 사정으로 볼 때에는 이전을 하거나 선교회 센터를 구입해서 나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볼 때에는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모든 객관적인 생각을 넘어서 행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시기에 담담하게 그분의 일하심을 기다려 본다.

10월29일까지 지금 사용하는 사무실이 계약일이니 하나님께서는 그 전에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가 나타나야 하는 하는 것만은 확실하다.

예레미야 33장 3절 말씀에도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셨으니 그 말씀을 믿고 우리 모든 동역자들이 함께 기도하며 나아갈 것이며 분명히 그 전에 이루시는 기적을 보게 될 것이라는 확신하며 그분의 일하심을 잠잠히
기다려 보고자 한다.

분명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는 일을 귀히 여기셔서 더 좋은 공간의 필요를 느끼신다면 모든 일은
순적히 이루져 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케 하실 것이다. 기대하면서 내가 믿는 하나님의 능력을 헤아려 본다.

홍해를 가르시고 육지로 건너게 하신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한다면....
사자굴에서 다니엘을 지키시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한다면...
여리고성을 무너뜨리신 그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한다면....
죽은 자를 살리신 그 하나님게서 하시고자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