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속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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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목사 댓글 0건 조회 2,826회 작성일 08-06-07 20:52본문
제일 먼저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은 오늘 집에 가서 인터넷을 켜면 가장 먼저 열리는 첫 홈페이지 주소를 내 교회 홈페이지로 바꾸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쉽고 간단한 일이지만 나의 사이버 행동을 많은 부분 새롭게 변화시켜줄 수 있는 행동이 될 것이다. 인터넷을 켰을 때 첫페이지가 검색사이트가 열리는 사람은 뉴스에 노출되기가 쉬울 것이고 게임으로 설정된 사람은 게임을 하기가 쉬울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인터넷의 첫 출발을 교회에서 시작하는 것은 이후 자신의 인터넷 사용에 대한 방향을 바르게 제시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와 함께 교회 홈페이지 운영자들의 인식도 많은 부분에서 변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곳은 새로운 목회지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저 유행을 따라서 홈페이지를 구축한것에 만족하기에는 너무나 그 역할이 아쉽다. 실제 교회공동체의 만남속에서 시간적인 이유로 행하지 못하는 많은 부분들을 이곳을 통하여 성도들에게 복음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교회 홈페이지 공간이 바뀌어 가야 한다고 본다. 한가지 예를 들면 교회에서는 매주마다 수 많은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이러한 기도회에 열심으로 참여하는 성도들은 그곳에서 은혜를 받지만 참여하고 함께 기도하고 싶지만 여러가지 여건으로 참여할 수 없는 분들이 기도회에서 함께 기도하는 제목들을 알 수 있고 사이버상에서라도 그 기도제목에 동참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홈페이지가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또한 이곳에 내가 어려움속에서 기도제목을 올리면 교회의 지도자들과 그곳을 방문하는 성도들이 함께 기도지원을 해준다는 확신이 든다면 분명 그곳에는 많은 기도의 글들이 올라오게 될 것이라고 본다.
최근 필자가 운영하는 인터넷 상담실에 여러가지 상담내용들 가운데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의 목회자에게 해결함을 받아야 하는 내용들이 적지 않음을 볼 수 있다.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홈페이지에 자신의 신앙적인 문제나 영적인 문제를 상담할 곳이 없기 때문에 내 사이트까지 와서 상담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들도 우리 교회가 다 품어 안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도들이 가지는 신앙삶의 어려운 문제를 언제든지 가지고 가면 해결함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서 교회 홈페이지가 자리매김을 한다면 이것만 가지고도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이제 교회홈페이지에 대하여 우리모두가 생각을 새롭게 해야할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는 교회가 홈페이지를 개설하는가에 관심을 가졌다면 이제는 그 홈페이지속에 생명력을 회복하는 일을 위해서 힘써야 할 때가 되었다고 본다. 성도들은 손님이 아니라 주인으로서 인터넷을 켜면 내 교회 홈페이지가 열리도록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교회 홈페이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참여하여야 할 것이고 교회의 지도자들은 오프라인 상에서 시스템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많은 요소들을 사이버 공간을 통해서 성도들에게 복음 서비스 함으로 성도들의 영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일을 감당하기에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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