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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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5-02-15 14:44 조회6,4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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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만들기
일전에 한 연구기관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 나라 국민의 평균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 중 66.5점으로 약간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고, 행복한 삶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건강이 70.2%, 경제적 풍요 11.1%, 그리고 배우자 사랑, 신앙,
직장의 안정, 자녀의 성공 순이었다. 이 설문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행복을 추구하고
있지만 행복하지 않다는 것과 행복이란 것은 자신과 가정에 깊이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가족을 그 시발점으로 하는 집단주의 사회다. 그래서 인간관계를
모든 가족관계에서 이해할 정도이므로 나라 국(國)하나면 족할 텐데 기어이
집 가(家)를 써서 국가(國家)라 부르면서 국가도 집으로 파악할 정도이다.
그런 만큼 내 식구, "내 새끼"만 제일로 생각할 정도로 우리사회는 이기적인 가족주의에
메여있다. 그래서 자녀 과잉보호에 치마바람까지 불고 있다.
그러나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가족주의를 극복하지 않는 한 우리 모두는 행복할 수 없다.
가정의 행복은 이기적인 소유물의 과다에 있지 않고 오히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고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 진다."는 잠언의 말씀처럼
남에게 주는 데 있다.
죠 레오날드(Joe Leonard)는 "기독교 가정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하나님 나라의
시민을 만들어 내기 위한 실험실이며 이웃과 동료들을 향한 선교 사업기관이고,,,,,,
기독교 가정의 목표는 단순히 건강한 가정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게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기에 합당한 곳으로 만드는데 있다"고 했다.
런던 타임스에서 공모한 가장 행복한 사람의 1위가 모래성을 막 완성한 어린아이,
2위는 아기의 목욕을 다 시키고 난 어머니, 3위는 세밀한 공예품을 만족스럽게 완성하고
휘파람을 부는 목공, 4위는 어려운 수술을 성공하고 막 한 생명을 구한 의사였다.
행복한 사람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많은 소유나 좋은 환경이나 조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어떤 것에 있다.
가정의 가치를 높이며 가정의 행복을 만들기 위해서 이타적이고 베푸는 가정으로
변화를 시도해 보자.
가정은 모든 이들에게 미리 맛보는 작은 천국이지만 가정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고아, 해체가정, 독거 노인 등 소외되고 힘든 이웃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그들에게 가정을 알 수 있도록 작은 베풂의 일을 하자. 가족 모두가 돈을 절약하여
모으고 시간을 쪼개어서 동참하는 봉사를 해 보자. 가정단위로 그들을 섬기고,
특히 가정이 필요한 고아에게 가정을 제공하는 입양도 해보자.
가정의 또 다른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e-크리스챤 / 200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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