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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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5-01-24 11:10 조회5,0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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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5
febc-로뎀나무아래서
예수님을 믿으면 복을 받아 모든 문제가 풀리고 형통하게 되어 잘 살게 된다는 말을 듣고 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시작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든지 더 잘 믿어 볼려고 신앙훈련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소외되고 힘든 이웃을 돕는 일도 시작했는데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여 고통 중에 있는 분이 있습니다.
혹시 지금 이 순간에 뜻하지 않는 사고를 당하여 어려워하는 분이 계십니까?
당하는 고통 보다 영적인 고통이 더 크겠습니다. 신앙생활을 시작했는데 어려움을 당하는 분은 원망하지 말고 주님을 바라 보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의 노예생활을 마치고 하나님이 세우신 인도자 모세를 따라서 홍해를 건너 수르광야에 이르렀으나 문제는 물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했는데 광야에서 물이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백성이 광야에서 물이 없어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아도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려움을 당했을 때 원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쓴물을 만난 이스라엘 백성이 한 일은 원망이었습니다. 원망하지 마십시오.
혹시 신앙생활 중에 어려움을 당하셨으면 오히려 하나님을 바라 보시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을 듣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나무가지를 꺾어 쓴물에 던지라고 말씀하셨고 그 말씀을 순종하자 쓴물이 달아져서 물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목이 마르고 쓴물을 만난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가 기도함으로 시원한 물을 맘껏 마실 수 있게 되었고, 말씀을 받게 되었습니다.
보기 좋은 항아리라고 좋은 항아리가 아닙니다. 초벌구이만 한 항아리는 색깔이 부드럽습니다. 진흙색의 자연스러움에 마음이 평온해질 것 같다고 생각해서 꽃을 꼽고 물을 부어 보십시오. 물을 부으면 옅은 진흙 색 항아리는 물이 배어들어 갈색이 되고 며칠이 지나면 진땀처럼 미세하게 물기가 스며 나옵니다. 보기와 달리 항아리 구실을 제대로 못 해내는 것입니다. 가마 속의 1000도 고열 고온을 견뎌 내야만 제대로 된 도자기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사람도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면 더 강해집니다. 살면서 닥치는 역경을 꿋꿋하게 견뎌 내야 유약을 바르고 채색구이까지 끝낸 도자기처럼 윤이 나고 튼실하여진다는 것입니다. 가마 속 고열을 견뎌야 질 좋은 도자기가 만들어지고, 조개는 이물질의 침입에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그 투쟁의 결정체로 진주를 만들어 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도 고난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잘 믿고 살고 싶은 성도에게 고난이 모순처럼 다가와서 우리를 괴롭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해주십니다. 우리도 고난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더 웃고 승리하며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고난과 시련의 풍랑 가운데 계십니까? 결코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고난 당하시는 당신의 곁에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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