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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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5-01-24 11:09 조회4,9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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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4
febc-로뎀나무아래서
외출을 하려고 집을 나서서 운전대를 잡으면 누구나 자기의 목적지까지 도로의 정체없이 시원하게 달리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소원대로 목적지까지 교통 문제없이 도달할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운전을 하다가 보면 신호등에 걸리기도 하고 도로정체를 만나기도 하고 장애를 만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사람이 살면서 병없이 실패없이 살고 싶지만 갖가지 장애물을 당할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까? 지금 사시는 것이 힘드십니까? 앞으로 더 자아가지 못하고 장애를 만났습니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용기를 내십시오.
그리고 어려움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앞만 보고 달리고 일에 쫓겨 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사무엘상 30장에서 다윗이 어느날 인생의 장애물을 만난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마지못해 몸을 숨기고 있던 블레셋의 시글락성에 어느날 아말렉이 쳐들어왔다. 그들은 무자비하게 성읍을 불살랐고 부녀자들을 포로로 잡아갔다. 그 중에는 다윗의 두 아내도 있었다. 백성들은 불안에 떨었고 남은 것은 패잔병같은 군사 600명뿐이었다. 다윗의 마음은 착찹했을 것입니다.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당신이 다윗이라고 한다면 이럴 때 어떻게 했을까요? 다윗은 이 위기의 순간에 군사들과 함께 들어간 곳이 브솔 시내입니다. 브엘세바 광야에서 지중해쪽으로 흘러가는 조그마한 개천, 메마른 땅을 적시는 한 줄기 물과 땡볕을 덮어주는 작은 숲이 있는 곳으로 다윗은 들어갔다. 지금 당장 아말렉을 쫓아가도 될까 말까 한데 왜 다윗은 한가하게 브솔시내로 들어갔을까요?
다윗이 브솔시내로 들어간 이유는 분명합니다. 멈춰야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아말렉을 쫓아 달려가기 전에 하나님 앞에 멈춰야 하기 때문이었습다. 다윗은 그 날 밤 멈춰서서 하늘의 소리를 들었고 그리고 힘을 얻었습니다.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삼상30:6) 누구나 군급할 수 있으나 멈추지 않으면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힘드십니까? 하던 일이 멈췄습니까? 사업이 잘 안되고 건강이 좋지 않습니까?
브솔시내로 가십시오. 거기서 서두르지 말고 하늘의 소리를 들으십시오. 그래야 광야같은 세상에서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바쁠 때 하는 일은 서두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서둘러서 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모든 나쁜 것은 서두름에서 나옵니다. 심리학자 융이 말한 대로 '서두름은 마귀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서두름 자체가 마귀'인지 모릅니다. 생산성과 실적을 성공의 중요한 표징으로 생각하는 현대인은 조금도 가만히 있지 못합니다. 아무 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무능한 사람, 바쁘지 않고 한가히 있으면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깊이 박혀 있습니다. 그래서 할 일이 없는데도 바쁜 체하고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쁘기 때문에 놓치는 것은 들어야 할 소리를 못 듣는다는 것입니다.
운전대를 잡고 처음 소원대로 질주할 때는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멈춰 서면 음악도 들리고 라디오 소리도 들리고 심지어는 옆의 장동차의 소리도 들립니다.
지금 멈춰 서셨습니까? 뒤틀린 인간관계 때문에 또는 건강, 사업 실패, 배신 등으로 멈춰 서셨습니까?
서둘지 말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지금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서둘지 말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재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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