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새로운 과제-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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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5-02-15 14:38 조회6,2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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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새로운 과제-입양
2001/08/11
그리스도인은 복의 근원이며 공급자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을 나눠주고 격려해 주고 세워주는 영적 장자이다. 그래서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나눠주는 삶을 강조하고 있다. 누가복음 18:22에서 『예수께서 ...... 이르시되 .....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 디모데전서 6:18에서는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히브리서 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 하시느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인이 나눠주는 삶을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낼 수 있는데 이시대에 필요한 나눔의 삶 중 하나가 입양이다.
그리스도인이 입양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몇가지 있다.
1. 가정에서 자라야 할 아동
아동은 가정에서 부모의 사랑과 이해를 받으며 양육되고 건전하게 성장 발달해야 할 권리를 갖고 있으며 부모와 사회는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켜 줄 의무가 있다. 그러나 가족의 붕괴나 해체 혹은 혼외 출산으로 인해 가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동이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성도덕의 타락으로 인한 미혼모의 증가로 태어난 아이, 버려진 아이,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고아 등등. 이런 경우 버림받은 아동에게는 대리적 기능으로서 다른 가정에서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성장, 발달할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는데 우리는 고아 수출국 1, 2위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다. 1955년 - 1994년까지의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입양아동은 200,839명인데 해외입양이 127,646명 으로 전체 입양의 63.5%를 차지하고 국내 입양은 73,193명으로 36.5%일 뿐이다. 나라에서도 여러 가지 정책을 세워서 입양을 유도하고 있으나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아동양육에게는 시설 보호 보다는 가정이 최고이며 가정은 최선의 장소라는 것이다.
2. 가족개념에 대한 새로운 전환
우리의 전통적인 가족개념은 혈연주의적이다. 혈통에 의하여 가족이 형성되 며 핏줄을 통해서만 자손으로 인정한다. 그래서 입양을 꺼려하고 입양아가 주변에 있으면 입방아를 찧기도 하며, 입양의 경우에도 남아 보다는 여아의 입양이 많고 비밀입양이 71.4%나 된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족의식은 혈연주의적이지 않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가족은 혈통이 아니라 신앙적이며 사랑 공동체적이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형제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단호하게 말씀하시기를 『내 모친과 내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막3:31-35)
그렇게 말씀하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임종시 어머니 마리아를 제자에게 부탁하시며 하시는 말씀이 『네 어머니라』 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요19:27)
성경이 가르치는 가족에 대한 개념은 새로운 것이다. 요한복음 1:12, 13에 말씀하시기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고 했으며 디모데전서 1:2에서 바울은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라고 하였다. 그리스도 안의 새로운 가족개념을 말씀하고 있고 성경의 많은 곳에서 그리스도안에서 성도들을 형제라고 호칭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3. 구원의 책임이 사람에게 있음.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며 그들의 영혼도 그러하다. 즉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아야 할 죄인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로마서 3:23에서 말씀하시기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 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고 하였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예정과 계획과 섭리하심에 100%있지만 인간의 책임 또한 100%이다. 그래서 아동이 부모를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는가에 따라서 아동의 인생 뿐 아니라 아동의 영원이 좌우된다. 즉 그 아동의 천국과 지옥이 결정되는 것이다. 영혼 구원을 생각하면 믿음의 그리스도인이 입양을 하여 믿음의 사람으로 양육한다 것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다.
4. 참된 경건은 고아를 돌보는 것.
하나님은 말씀을 통하여 가난하고 억눌린 자, 약하고 버림받은 자에게 관심을 가지도록 하신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라고 야고보서 1:27에 말씀 하셨다. 신명기 16:14에서는 『절기를 지킬 때에는 .....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라』고 하셨으며 신명기 24:19 - 21에서는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가서 취하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 를 위하여 버려두라 .....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두라』 신명기 26:12에서는 『제 삼년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다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서 네 성문 안에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시편에서 시인은 고백하기를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자니이다』(10:14)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68:5)라고 말씀하셨 다. 의지할 자 없는 고아를 돌보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일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생활 가운데서 나름대로 고아를 돌아 보며 사랑의 마음으로 나눠 주고 있다. 그들은 찾아 위로하고 돌아 보기도 하고 기관에 후원도 하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일시적일 수 있다. 좀 더 적극적이고 선한 일은 입양이 아닐까? 데려다 한 가족으로 살아 가는 것이 아닐까?
5. 우리가 하나님께 입양된 자임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하나님 자녀로 입양된 자이다.
로마서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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