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비결- 자신을 사랑하면 행복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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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6-17 15:57 조회4,2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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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비결- 자신을 사랑하면 행복해 집니다.
황수섭 목사(고신의대 교목, 호산나교회 입양목사)
사람이 행복감을 느끼면서 살고, 이웃과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 열쇠는 자신을 사랑하는 긍정적인 자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의 핵심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며, 또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황금율도 남을 대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하고 대접하면서 살면 우리의 삶은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에는 또 다른 귀한 진리가 있습니다. 즉 자기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가장 바람직한 사랑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에도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고, 황금률도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 7:12)고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이 어떤 대접을 받고 싶은지를 생각하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이웃 사랑의 기준이 되는 것이고 자신이 대접 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남을 대접하는 기준이 된다는 말씀이니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하는 말씀입니다.
많은 인간관계에서 불행을 경험하게 하는 요인은 사실 따지고 보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부정적인 자아상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열등감인데 열등감은 많은 사람을 괴롭힙니다. 비교의식, 경쟁의식에서 나오는 열등의식은 우리 자신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열등감은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열등감이 좋은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게 합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부정적인 자아상은 급기야는 자살이라는 막장까지도 몰아 갑니다.
우리나라의 자살 문제는 보통이 아닙니다. 1년에 약 5,00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사정이야 어떻든지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이 자살을 선택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생령을 불어 넣으셔서 사람을 만드셨는데 창조의 목적이 살아라는 것이었기 때문에 사람은 자살을 선택해서는 안됩니다. 자살에 대해서 한마디 더 붙이자면, 우리 사회는 자살을 너무 쉽게 다룹니다. 예를 들면, 어려웠는데 자살하고 싶었다는 둥, 실패하고 절망감 속에서 죽으려 했었다는 둥... 너무 쉽게 자살을 논합니다. 자살은 자신을 살인하는 것인데 살인을 그렇게 쉽게 입으로 뱉고 살인을 그렇게 쉽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사람은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고 자신을 사랑할 때 행복해 질 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도 있습니다. 부정적인 자아상을 어떻게 긍정적인 자아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그것은 생각의 변화, 깨달음에서 오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은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가치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드시는데 하나님은 계획하시고 섭리하시면서 만드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를 태 속에 만드신 이가 그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우리를 뱃속에 지으신 이가 한 분이 아니시냐”(욥 31:15)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사 44:2)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지은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사 44:24)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시편에서도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시 139:13, 14)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하나님께서 만드신 하나님의 작품이며 고귀한 생명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열등감을 가져서도 안되고 경쟁하면서 자신을 비하시켜서도 안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존재 자체만으로도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합시다.
(복) 베데스다 소식지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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