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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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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5-03-02 16:28 조회5,7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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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부산서 비행기타고 서울로
서울서 좌석버스타고 분당으로
주일
분당에서 택시타고 서울로
서울서 KTX타고 부산으로

월요일
저녁에 분당서 내려온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집에서 준비하여 함께하고
화요일
7시에 집에서 나가 창원으로가서
입양가족들과 함께 건강검진받고 함께 점심식사하고
다시 해운대로
거기서 7시에 송정으로 넘어가
친정식구들 모두 함께 저녁 식사하고 집에 오니 10시

아후~~~
몇일을 정신없이 전국구로 돌아다니다보니
아이 어른 할것 없이 녹초가 된다.

부산대 입학식및 첫시간부터 수업있다고 8시에 나가는 다운이
새학년 되어 졸리는 눈 비비고 일어나
3학년 첫 등교를 아빠가 차태워준다고 좋아하며 나가는 아들들
함께 아들과 동행하며 흐뭇해하는 아빠
모두가 가고 나니 집안일이 태산같이 밀렸다.

그래도 
온 가족이 새학기를 맞이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현관밖 복도를 옥상에부터 2층까지 닦고
가뿐한 마음으로 하루를 움직이고 나니 벌써 하루가 저문다.

각자에게 주어진 자리가 있음에
그리하여 쉬지않고 할 수 있는 일이 있음에
오늘도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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