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 정말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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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5-02-01 15:08 조회5,7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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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바람이 볼을 얼얼하게 하는 추위다.
첫시간 부터 수업이 있어 대한민국이를 준비시켜놓고는 나갔다.
학원까지 가는 동안 장갑낀 손가락이 얼얼하고 거센 바람에 머리밑이
차갑다.
9시넘으면 통화를 할 수 없어 도착하자 마자 집에 전화를 걸었다.
-나갈때 목도리와 장갑을 꼭 하고 나가~라고
둘은 약속이나 한듯 싫다고 한다.
매서운 바람속에 강의후 바로 집으로 와서는 두꺼운 옷을 갈아입고
도장으로 향했다.
목도리와 모자를 챙겨서...
그리고는 며칠전 부터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 했기에
짜장면을 먹여서 들어오려고 준비를 하고 기다렸다.
둘은 예상못한 엄마의 출현에 놀라더니 글방 좋아라고 달려든다.
중국집앞까지 와서는
집에서 시켜먹자고 하더니
다시 "그냥 집에서 밥먹을래~"
먹는데 별로 관심없는 녀석들
짜장면 노래를 부르더니 결국은 그냥 집에서 밥이다.
돈 안들어서 엄마는 좋지...
새밥에 연어구이해서 한그릇씩을 뚝딱하는 녀석들
싸다 언제나 싼걸 더 좋아한다.
아이스크림도 500원 짜리면 되고
과자도 비싼 쿠키류는 달아서 싫어하고 기껏해야 500원 짜리
아니면 1000원 평튀기면 족한 아들들
진짜 싸다~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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