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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이의 신종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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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9-04-26 21:07 조회4,7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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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3일간의 중간고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아들들에게 던진 첫말
"아들아 시험 잘봤냐?"
그러자 우리의 민국이
"오늘 시험 망쳤어요~ 도대체 누가 시험같은것 만들었어요? 밟아주고 싶어요~"
수요일 첫날 만점받겠다고 당당하던 녀석이 마지막 날 하는 소리였다.
"그러면 엄마도 매주 시험문제 내는데 밟히겠네~"
"엄마는 빼고요~"


돼지 독감이 유행한다는 오늘 저녁 뉴스를 듣던 아들들
"돼지가 독감이 왜 걸려요?"
라는 대한이의 질문에
"돼지가 독을 먹었기 때문에 독감이 걸린거야 그것도 모르냐~"
하고 태연하게 말하는 민국이 

듣고 있던 다운이
"민국아 너는 어디서 그런 기발한 소리만 골라 하냐"
"평소 실력이지 뭐~"

나날이 달라지는 민국이의 신종언어에 식구들은
기. 막.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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