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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호치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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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7-07-29 23:15 조회5,77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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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신교수님과 동네 산보를 갔다.
새벽 시장을 들러 구경을 하고
천주교를 돌아 봤다.
많지 않은 사람들이 미사를 드리고 있었다.
식사를 하고 예배드리러 가는 몸과 마음이 바빴다.
특송을 하기로 했는데 늦잠을 잔 학생들 때문에 아침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빠듯하게 도착한 베트남 교회는 께끗했고 천정이 높았다.
말시도 알아 듣지 못하는 기도 찬양, 설교...
한시간 반동안 앉아 있었지만 함께 같은 주님을 섬기고 높이다니 은혜가 되었다.
예배 중 고신의대와 호산나팀이 찬양을 했따.
바이올린, 오보에 기타 반주에 맞춘 찬양이 특별했을 것 같다.

구찌동굴을 갔다.
베트남 전쟁에서 끝까지 남아 승리한 베트콩의 지하 요새
끈질기고 생명력이 있는 민족임을 확인했다.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 오는 길에 구찌교회를 방문했다.
감동과 은혜가 있었다.
사선을 넘으면서 복음을 전한 현지 사역자의 간증.
살아있는 순교자처럼 느껴졌다.
한사람의 헌신으로 교회가 서고 건물이 서고 문이 열리고...
부흥의 때가 오리라.

세계로병원에서 예배를 드렸다.
선교지에서 맘껏 찬양하고 기도하고 은혜가 있었다.
고신의대와 호산나팀이 각각 찬양했다.
행16장의 말씀을 설교했다.

식사후 저녁 특강모임을 했다.
세게로병원 원장의 부인 선교사님의 간증을 들었다.
헌신.
헌신.
포기.
주님의 인도하심...
은혜의 시간이었다.

돌아 오는 길
운전기사가 길을 잃어버려 30-40분 더 걸려 도착했다.
일과를 마치니 8시 50분.

오늘도 어김없이 낮에 저녁에 소나기성 비가 내렸다.
매력있는 지역이다.

조식- 월남식
중식- 한식= 된장 돼지고기구이쌈... 콩나물을 밥에 얹어 된장찌게에 비벼 먹었다.
석식- 한식= 병원 식당...

즐겁고 은혜가 있는 날이었다.
동행한 수빈이 목민이는 의대생들과 잘 어울린다.
조금 어린 고신의대생으로 착각...

은혜와 감사가 있는 주일이었다.

댓글목록

대한님의 댓글

대한 작성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빠빠빠빠~~~~~
아빠 오셔서 제일 먼저 무었을할꺼에요?
그리고 아빠 건강하시죠?  히히히
빨리 돌아오세용ㅇㅇㅇㅇㅇㅇㅇ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34 고신의대 교목실
T.T.010-8542-3306(황수섭), 010-5590-2207

황수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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