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닮은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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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7-07-27 16:49 조회5,7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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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25일 (월~수요일)
대한민국이가 여름 수련회를 다녀왔다.
경남고성의 수련원에서 2박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새카맣게 그을려 왔다.
두 아들이 없는 동안 일년에 두 번, 여름 겨울 수련회 기간은 엄마 아빠의 휴가다.
아들들이 없는 사이 아빠는 24일 화요일 아침7~8시 용인의 카네기회의 조찬강의시간에 특강을 맡았는데 26일 베트남 의료봉사 출국을 앞둔 시점이라 준비하느라 무지 바빠 열차를 타지 못했다.
할 수 없이 월요일 나도 야간 강의를 마친 10시가 넘어 교대운전을 해서 용인으로 출발했다.
가다 자다 휴게소에서 잠을 자면서 겨우 강의일정에 맞추어 도착을 했다.
그리고는 바로 돌아서 부산을 내려오는데 오는길 가는길 중부지역의 억수같은 빗속을 서행 운전을 하며 돌아오니 오후3시
아들들이 수련회를 간 동안을 아주 요긴하게 다녀왔다.
수요일 25일
수련회에서 돌아오는 아들을 마중나가 기다리는데 버스에서 엄마를 부르며 뛰어오는 아들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
하지만 집에 들어서면서 불평이 가득이다.
수련회때마다 여자아이들은 침대에서 편히 자는데 남자아이들은 바닥에 그냥 매트도 안주고 자라고 했다고 투덜투덜~
은혜는 어디가고 불평만 ...
둘의 손에 들려있는 결단의 시간 내용이 적힌 종이를 보고 웃음이 나왔다.
회개할 제목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일 자신의 장래희망
세가지가 보고 의논한 것과 같이 내용이 똑 같은 것이다.
몇번을 의논했냐고 물으니 따로 앉았다는 것이다.
1. 회개할것 - 짜증내는것 친구들과 다투는것 형제와 싸우는것
2.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일 - 친구들을 교회에 데리고오는것 (전도)
기도하는것 (민국이는 찬양 율동 까지)
3. 자신의 장래희망 - 화가, 곤충박사(곤충과학자), 가축사육사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사람)
1,2 번은 보고 한 듯 같고 3번도 마지막만 다르고 같은 내용이다.
아무리 쌍둥이라지만 저렇게 생각까지 똑같을까???
진짜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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