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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돌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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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6-11-11 10:52 조회6,1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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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호산나교회 최홍준목사님의 손자 영우의 돌이었다.
저녁 7시
교회식당에 뷔페를 불러 입양가족들과 교역자 영우부모가 소속된 다락방 식구들이 모여 감사예배를 드렸다.

진행과 설교는 입양담당목사인 황목사님
유치원생들인 입양가족아이들이 나와 깜찍하게 율동을 하며 영우의 돌을 축하하고 이어 주향이에게 마이크를 대며 영우에게 한마디 하라고 하니
믿음으롤 잘자라라고 또 깜찍하게 대답을 한다.
이제 4학년이 된 대한민국이는 앞에 나서는 것조차 멋적어해서 그냥 구경꾼

돌잔치는 축제 그 자체였다.
교회영상팀에서 준비한 스크린과 영상물
입양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교회 분위기가 아니면 상상도 흉내도 낼수 없는 설교와 이야기들...
확실히 호산나 만의 독특한 문화였다.
당연히 입양가족들은 가족석 옆의 제일 앞좌석 전체를 차지하여 영우와 더불어 주인공 들이었다.

하나님께 입양된 우리가 입양가족으로서 누리는 그 은혜는 해도 해도 우리의 가슴속에 감사밖에 드릴것이 없다.

어제도 설교중 부모가 키울수 없어 포기한 자녀가 이렇게 목사님의 손자가 되니 아무도 드나들수 없는 목사님의 집무실을 마음껏 출입할 수 있는 이 완전한 자녀됨이 입양이고 이렇게 거창한 축제속에 돌잔치를 할 수있는것우리가 그러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특권과 권세를 누린다는 말씀에 모두가 아멘~

입양은 좋은것이예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은 누구나 입양을 통해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수 있기에 또 권하고 권할 수 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입양을 하면서 호산나교회 새신자가 된 새내기 엄마의 말
예수믿고 교회 온다는것이 이제는 기다려지고 평안하다면서
이렇게 좋은 입양을 왜 그리도 미루었던지 좀더 젊었을때 마음고생 덜하고 입양을 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생겨 빨리 둘째도 입양할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제는 친구들을 만나면 너희들 인생 그렇게 살지 말고 교회나가라고 전도까지 한다나~~~

전도와 입양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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