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의 변화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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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6-11-09 11:35 조회6,7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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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하기로 했다가 취소되었다고 하니
대한이가 섭섭해 한다.
이유인즉
하도 TV에 많이 나오니 친구들이 언제 또 나오냐고 묻는단다.
그러면서 취재할때 놀러와서 봐도 되냐고 한다는 것이다.
이녀석 어느 틈에 자기가 스타인줄 아나보다...
어제는 성경을 읽어주는데 누나들이 초등학교 입학한 후
성경을 쉽게 읽으라고 어린이 성경을 사주었는데 그 성경을 요즘 대한민국이가 읽고 있다.
삽화가 있어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다짜고짜 대한이가 질문을 한다.
"엄마 이 성경 언제거예요?"
93년이라고 적혀 있으니 지금부터 13년전이지~
"그때 누나가 몇 학년이었어요?"
초등학교 1-2학년? 너희들보다 조금 더 어릴때 사주었네~
"그러면 우리가 입양될때 누나가 몇 학년 이었어요?"
5학년~ 6학년~...
너무도 스스럼 없는 질문에 엄마가 깜짝 놀랐다.
아들들은 입양이라는 단어가 너무도 자연스럽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입양의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도 알고 있으면서 표현을 구체적으로 안했을 뿐이었다.
요즘들어 더 확신이 오는것은
진실은 사람을 편하게 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다.
더 많이 사랑해주고 더 많이 이해해주는 것이 부모의 몫이다.
아침마다
엄마의 뽀뽀속에 살포시 눈을 떠고는 씩~ 웃는 아들들.
엄마의 사랑의 표현이 너무도 행복하다고 하는 아들들
입양은 엄청난 신분의 차이를 가져다준다.
입양되기 전 어떤 처지에 있었던지
입양된 가정에 따라 엄청난 신분의 차이가 있는것이 입양이다.
우리의 믿음도 마찬가지
죄의 종이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며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것이 믿는자의 특권이다.
입양을 하면서 자녀를 기르면서 이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확실한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누리듯
우리의 아들들도 황수섭목사의 아들들로 자녀의 권세를 누리는것이다.
입양은
곧 우리의 믿음을 확실하게하는 너~무 좋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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