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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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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6-10-29 21:36 조회6,27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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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호산나입양가족 몇 가정은 부산을 출발
호산나교회서 입양하여 강원도 원주로 간 가정과 함께 원주의 오크벨리 콘도에서 1박2일을 함께 지냈다.
피곤함도 잊고 새벽까지 함께 얘기를 나누었다.

광활한 골프장이 여기저기 펼쳐진 탁트인곳을 바라보며
조각공원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산책도 하고
아이들은 함께 뛰어놀며 내년에도 다시 이곳에서 함께 만날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이별을 했다.

호산나가족들은 바로 부산으로 돌아가고
우리가족은 다시 안동에서 큰집식구들과 저녁을 먹고
구미 큰형님댁에서 잠을 자고는
주일아침 새벽 6시에 출발해서 천안으로 향했다.

천안 하나교회에서 오전 1, 2부 입양설교가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오기를 원했는데 두 딸들은 미국에 있는고로 4식구가 예배에 참석했다.
우리가 하나님께 입양된 자녀임을 입양설교를 통해 더욱 확실하게 느끼는은혜가 있는 예배였다.
예배후
대전에 있는 선교사가정이 입양을 원해 우리와 만나기를 원했는데 금요일부터 강원도로 경상북도로 충청도로 다니다보니 너무 피곤도하고
월요일 새벽기도 인도도 있고 해서 그냥 점심식사후 바로 부산으로 향했는데도 집에 도착하니 8시가 다 되었다.

그래도
함께 나눈 시간들이 너무 좋았고
입양으로 인해 새로운 가족들이 형성되어 함께 가을 여행을 할 수 있었음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댓글목록

아줌마님의 댓글

아줌마 작성일

  저희도 정부에서 후원하는'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해서 꽤 피곤한 일정을 토요일오후까지 했습니다.
오히려 두가정 모두 쉬어서 다행입니다.
다음기회에 뵙죠*^&^* 대전에서.

조선아님의 댓글

조선아 작성일

  사모님. 수지엄마에요.. 오랜만에 흔적 남겨 놓아 봅니다.
오늘 입양홍보회로부터 메일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가 입양수기공모를 했는데 은상이 되었다는군요.
이 모든게 아버지께서 주시는 격려이며 수지로 인한 선물이어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답니다.
입양홍보회 측에선 제가 해외에서 공모한 줄 모르고 시상식에 필히 참석해 달라고 합니다... 수지를 데리고 한국을 들어갈까 어떨게 할까 지금 심히 고민 중입니다..
입양과 글쓰기에 격려를 주신 오늘.. 이 기쁨과 감사를 사모님댁에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황 목사님께도 전해주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앗사 이 기쁨.... 두 분의 선교사님께서 방문하시고 흔적남기셨습니다. 감사. 원비디님 아쉽습니다. 제가 천안을 뜨면서 연락을 드렸어야 하는데... 깜박. 그러나 치매 증세는 아니었습니다. 단지 빨리 쉬고 싶다는 압박감 땜에 ... 죄송 말짱한 정신과 몸으로 재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지 어멈. 축하 글 솜씨 땜에 사고 칠 줄 알았소. 글 잘 간직했다가 출판하세요. 그 쯤에는 나도 책임이 있으니 보탬이 될 것입니다. ㅎㅎㅎㅎ
암튼 반갑고 기쁩니다. 
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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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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