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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과 투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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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6-09-04 14:42 조회6,0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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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간의 긴 여름 방학이 끝나고 등교를 하는 아들들
그 입에서 나오는 투덜거림이란...

- 아이씨! 왜 우리는 맨날 맨날 학교 가야 되는데???-
- 어른 들은 좋겠다~  일하고 싶으면 하고 안하고 싶으면 안하고... _

휴학을 하고 11일 월요일에 미국으로 떠나는 누나들이 집에 있는 모습을 본 아들들
"왜 누나들은 학교 안가고 집에 있는데 우리만 학교 가야돼?? -
끝없이 왜? 우리는??? 이다.

그나마 아침에 아빠와 함께 등교를 해서 아빠 차를타고 가는 날은 덜하다.
자기들 끼리 가는날 아침은 어김없이 우리의 투덜이의 불평은 나갈때까지 계속된다.
특히 민국이 녀석이 더 심하다....

어릴때 붙여진 별명은 멸치 (하도 파닥 거리며 억지를 부리니...)
그 다음엔 구겨진 휴지 (불만이 생기면 얼굴을 찡그릴 대로 다 찡그리니...)

요즘엔 표정 관리를 시키기 위해
"할말 있으면 얼굴 펴고 말해라~"

끝없이 투덜거리는 민국이...
투덜거림이 많은 반면 애교도 많은게 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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