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 일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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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6-07-20 16:03 조회6,1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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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토
오늘 태권도 도장에서 축구시합을 붙는다고 사부님께서 말슴하셨는데
경기장은 어디냐면 동일초등학교였다.
그리고 누구랑 붙냐면 체육관 애들과 붙는데 나는 죽었다.
왜냐하면 중학생들이 축구시합에 안 나오면 형아들에게 깔리기 때문이다.
~으악~ ㅋㅋ
10분 뒤에 중학생들이 4명이 나왔는데 1체육관 형아와 애들이 안와서 우리팀 중학생 2명을 1체육관에 보냈다.
곧 축구를 시작 했는데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이 되고 나서 끝났는데 우리는 완전 똥개 훈련 시키는 것이었다. 이유는 중학생 형아들이 공을 차면 공이 운동장 밖으로 날아 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재미 있어서 화는 조금 풀렸다.
선생님: 똥개 훈련을 잘 받아야 다음에 잘 할 수 있는 거다.
6월 7일 수
우리집에서 소라게를 키우는데 너무너무 신기하다.
왜냐하면 껍질 안에서 며칠 살다가 다른 껍질 안으로 이동하고 아주 영리하다. 그렇지만 이런 행동은 보통 소라게가 하는 행동이고 소라게가 껍질 밖에 계속 있으면 죽는데 내 소라게는 신통방통 ~ 살아 있는 게 바로 내가 말하려고 했던 나의 소라게의 특징이다. 그래서 희귀종 등등...보다 안 부럽다.
우리 엄마는 왜 동물, 곤충을 싫어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곤충, 동물도 자세히 보면 귀여운 이미지가 있는데 왜 싫어 하는지 우리 엄마의 마음을 모르겠다. 왜 내가 이런 말을 썼냐면 우리 엄마는 모든 파충류. 동물을 싫어 하고 소라게도 싫어 하기 때문이다.
선생님 : 엄마는 깔끔쟁이라서 냄새나는 걸 싫어 하시기 때문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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