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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의 일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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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6-07-12 15:32 조회6,18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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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 수
 오늘 아빠가 아빠학교 학생들하고 같이 지리산에 MT을 가서 내일밤에 집에 돌아 오신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는 썰렁@%$#한 저녁으로 되어 버렸다.
역시 가족의 대장이 없으면 안되는것 같다. 나는 마음속으로 아빠가 빨리빨리 돌아 오시길 바라고 있다.
 아빠가 지금 내 마음을 알고 있나 모르고 있나 궁금해 진다.
또, 아빠가 지금 무었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만약에 여의주가 있었으면 아빠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며 달라고 할 것이다. 왜냐하면 아빠가 집에 오시면 아빠가 그런일을 하고 오셨죠? 라고 말을 하면 아빠가 깜짝 ** &% ** 놀라 뒤로 넘어지는 것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하여튼 아빠가 빨리와서 나와 민국이와 같이 놀고 싶당께롱!!!ㅋㅋ

담임선생님: 갑자기 민국이도 대한이 처럼 이렇게 일기를 잘 쓰는지
                궁금해서 못살 겠당께롱!!!  답 좀 적어줘
대한: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4월 8일 토

 새벽 4시에 일어나 온 가족이 다 새벽기도에 갔다.
나는 교회에서 잠이 와 교회에서 잤다.
 일어나보니 새벽기도회가 끝났다. 아빠가 빨리 가자고 하였다.
왜냐하면 하동이라는 곳에 벚곷 구경을 하러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마음이 \\ 두근두근 \\\\ 콩닥콩닥 \\\\ 하였다.
하동에 가 보니 벚꽂나무가 터널로 되어 있었다.
차안에서 나는 감탄 # 감탄 # 또 감탄 하였고 할 말을 잃을 뻔 하였다.
그리고 섬진강을 봤는데 너무너무 멋졌다. 머릿속에 꼭꼭꼭 기억해 담았다가 집에서 그림으로 그리려고 생생하게 기억해 두었다.
차타고 가다가 화개장터에서 신기한 것을 엄청많이 보았고 할미곷을 처음으로 사와 집에서 키우기로 해 할미꽃을 샀다.
점심식사로 엄마 아빠가 아는 집사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은송이라는 우리보다 1살 낮은 애랑 놀았다.
너무너무 즐거운 하루였다.

담임선생님: 주일마다 대한이네 집에는 멋진 이벤트가 열리는구나
                멋진장면 꼭 그림으로 그려보렴. 샘에게도 보여주고...


4월 12 수
            동      시

  [ 봄 소 풍 ]
 
아빠, 엄마, 큰누나, 작은누나,
민국, 나
온가족이 봄소풍을 갔다.
하동이라는 곳에 갔다.

벚꽃나무가 터널을
이루어 감탄감탄도
했고 멋진 마을과
멋진 풍경에 감동 감동했다.

그렇지만 고픈 배 때문에
할수없이 배를 움켜 잡고 
멋진 풍경을 봤다.

담임선생님:  줄글을 행과 연으로 나누니 멋진 동시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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