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ect ...

4학년들어
대한이는 담임선생님으로 부터 많은 칭찬을 들어 어깨가 으쓱하다.
일기를 너무 재미있게 쓰고나면 그 밑에 꼭 선생님은 주를 달아 주신다.
그러고는 대한이에게 늘 격려와 칭찬을 아낌없이 하시기에 대한이는 4학년을 아주 재미있게 보내고 있다.
사실 일기장에 그림까지 그려가며 사실적으로 글을 쓰는 아이들이 몇 있을까???
독서록도 자기의 생각을 넣어 조리있게 글을 쓰는것이 제법이다.

칭찬을 많이 들은 대한이는 공부에도 아주 열심이다.
수학시험을 친다고 하면 미리 두어번 풀어보고 가서는 식까지 완벽하게 적어서 100점을 받아온다.
아래는 수학을 100점을 2번이나 받으니 선생님께서
"대한이는 Perfect 하네~" 하고는 시험지를 주시더란다.
기분 좋아진 대한이 집에 들어서며
"엄마 선생님이 나에게 Perfet 하다고 했어요~ 짠~ 200점"

같은날 사회 시험을 치르고 온 민국이
"난 95점"  그러자 대한이
"그러면 민국이는 Perfect 못하네~"
"대한아! Perfect가 무슨 뜻이냐?"
"음~ 잘했다는 뜻이지요"
"그래 완벽하게 식과 답을 잘 썼다는 뜻이지~  진짜 Perfet하게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