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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일-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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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6-05-08 16:32 조회5,7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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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1월 대한이 민국이를 입양한 이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복- 은혜가 크고 많다.
아름다운 아빠에서 아름다운대한민국의 아빠가 된 것이라든지,
입양 아빠가 된 이후 따뜻하고 멋진 분들을 많이 만났다든지,
대한민국이를 사랑하는 맘을 표현하는 분들,,,

특히 감사한 것은 입양의 행복을 알리고 입양의 필요성을 외치는 messenger가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쌍둥이 아들의 입양을 전후해서 특별한 맘과 지혜를 나에게 주셨다. 입양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며, 그리스도인들의 시대적 사명이라는 것...
그리고 그 때 그 때 기회도 주시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하셔서 맘껏 입양을 알릴 수 있었다.

기억나는 몇가지
1. 98년 여름 처음으로 kbs-tv에 출연했다. 3일간 취재하여 5분 방송되었다.
취재하던 PD님을 통해서 입양에 대한 생각이 구체화되어가기도 했었지만 PD님이 목사에 대한 생각을 달리 하게 되었다.
그 PD는 우리 가정이 좋아 그해 년말에 다시 방송되었고,
우리 가정을 방송할려고 아이디어를 모으다가
99년 5월 초 입양관련 2시간 생방송을 하게 되었다.
생방송을 위해서 6식구가 서울행, 동생같은 후배까지 동시 출연...
방송시간이 주일 아침 9시-11시까지였으니 엄청난 역할을 하게 되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2. 금년 1월 CBS-TV-행복 토크 가족에 출연하게 되었다. 호산나교회 입양 사역을 소개도 하고...
방송 이후 4월 초?인가 담당 작가님께 입양 가정 사례를 방송하는 것도 좋지만 입양 강의를 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을 했었다.
의논해 보겠다던 작가님으로부터 며칠 뒤 전화가 왔다. 40분 특강 2회를 하자는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준비를 하여 녹화를 하러 갔었는데

황수섭;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아니 되려 감사합니다. 황목사님의 특강 제안에 힘을 얻어서 입양의 날을 전후해서 아예 입양 특집을 기획하여 5일간 입양 특집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황; 아~ 그렇게 되었구나

하나님께서 아이디어를 주시고 또 그렇게 큰일을 하시는 것이다.
이래 저래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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