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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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6-04-03 17:37 조회5,4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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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 토요일은 아빠의 생신이었다.
가족들이 모두 모일수 있는 시간을 최대로 잡아보니 토요일 저녁
1박2일로 경주로 간호과 MT를 떠난 아빠는 토욜 딸들을 데리러와서 아침일찍 둘을 데리고 가서는 12월말에 면허를 딴 딸들에게 시간을 내어 운전연수를 차례로 시키고
학교를 다녀온 아들들은 엄마와 함께 아빠의 생일케잌을 사러 나갔다 왔다.
지난주
친구 교수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데 한정식을 갔다.
민국이녀석
"아빠 뭐 먹을 거예요?
"음~ 여러가지 반찬이 나오는곳에 간다~"
"아이씨! 나는 고기 나오기 전에 빵이 먼저 나오는 곳이 좋던데..."
이녀석 아웃백에 두어번 가더니
그 곳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빠 생신에 온 가족이 함께 가자고 약속을 해놓은터라
시간을 맞추어 갔다.
대한민국이가 그 곳에 가면 좋아하는 메뉴가
립스 오브 바비??
둘은 큰 사이즈를 시켰는데 맙소사!!
둘을 제외한 다른 식구들은 맛볼 여유도 주지 않고 둘이서 그 큰걸 하나
뚝딱~
온 얼굴에 소스를 묻혀가며...
식구들은 둘의 먹성에 입만 벌린채~~~
녀석들의 입맛이 영~ 돈 냄새나는것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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