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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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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6-02-25 12:33 조회5,6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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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을 다녀온 후
아빠는 또다시 경주로 신입생 OT를 떠났다.
그런데 점심시간에 약속이 있어 수요일 잠시 부산에 왔다가 다시 경주로 돌아가면서 아들들 얼굴도 볼겸 신학기 참고서를 사러 마트를 가는데 태워다주기로 했다.

아들들이 태권도를 마치려면 20분 정도를 더 기다려야 하는데 급한 아빠는 차가 도착하기전에 도장에 먼저 가서 아들들을 미리 데리고 나오라는 것이다.
엄마가 막 도착하는데 크락숀이 대~한민국의 리듬으로 울리는 것이다.
빵빵~ 빵 빵빵
우리 식구들은 다 아는 신호인데 한 번 만 울리는것이 아니고 거푸 세번을 울린다.
조용히좀 하라는 신호를 하고는 아들들을 데리러 막 계단을 올라 가는데
'안녕히 계세요' 라는 아들의 목소리와 함께 계단을 급하게 뛰어 내려오는 소리가 들린다.

이유인즉
줄넘기를 하는데 아빠의 빵빵~빵 빵빵 하는 크락숀 소리가 들리더라나~
새로온 사범은 그 소리에 대한민국이를 보면서 웃는데 계속 들리니 둘은 사범에게 '우리 아빠차소리예요~ 아빠가 데리러 오셨어요. 사범님 우리 먼저 갈께요~'하고는 허락을 받고 나왔단다.
엄마가 부르러 갈 필요도 없이 아빠와 아들의 신호에 아들들은 바로 반응을 한 것이다.

2002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얼마나 울릴지 모른다.
우리 아들들의 확실한 로고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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