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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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6-02-17 07:25 조회5,9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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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9일
1주간의 EBS 취재가 끝나고 나니 나도 모르게 긴장이 되었는지 이틀을 얼마나 잤는지 모르겠다.
입양이란 단어가 이 사회에 보편화 될 때까지 할 수 만 있으면 긍정적인 측면이 다루어 져야 하고 알려져야 하는데 가장 빠른 홍보가 메스컴 이다.
메스컴 에서 입양가정을 다루겠다면 목사님은 아주 적극적으로 입양가정들이 출연을 할 수 있도록 설득을 한다.
부모가 당당하게 울타리를 만들어서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어야 하는데 나서서 취재를 감당하겠다는 가정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주 소수의 가족이 계속 나갈 수 밖에 없다.
방송녹화를 하고 나면 항상 뒤가 개운치 않다.
많은 시간을 열심히 녹화를 했는데 PD나 작가의 의도가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원치않는 부분이 방영되어 나올때의 씁쓸함을 몇 번 경험 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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