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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동 캠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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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8-08-11 06:36 조회6,0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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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9일(금-토)
호산나교회를 중심으로 한 입양아동캠프가 있었다.

작년에는 참가자들을 호산나교회 입양아동과 그 형제자매들 중 초등학생 이상 제한하고, 아름다운이가 그 친구들이 진행하였었는데 올해는 좀더 확대해서 원주와 김해 부산의 아동에 유치원 동생들까지 확대하여 참가시키다보니 작년의 두배나 되는 아동들이 함께 했다.
아름다운이가 동생 대한민국이 또래의 아이들에게 동생과 똑같은 마음으로 함께 놀아 주고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작년보다 배나 되는 아이들이 모이고 또 한 해가 무섭게 아이들이 크다보니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남자들은 참가자 모두가 함께 하는 공동놀이보다는 자기들 끼리의 놀이를 좋아해 전체의 흐름이 작년같지 못했다.

김해 상동의 베데스다원 게스트 하우스에서 1박을 하고는 이동하여 밀양상동의 냇가로 가서 작년처럼 신나게 물놀이를 하였다.
아이들은 얼마나 재미가 있는지 도무지 물에서 나올 생각을 않는다.
어른들도 함께 어릴적 추억을 더듬으며 물속에서 정말 신나게 논다.

그래서 내년에는 아동들만 할것이 아니라 아예 입양가족 캠프를 하자는 의견을 나누고 돌아왔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수련회 반주 봉사자로 매주 나가 있는 다운이가 출발 전날 밤 11시 돌아와 새벽에 일어나 가족들이 함께 방송 출연하고 바로 캠프에 합류하는 등 딸들이 쏟는 시간과 열정이 대견스럽다. 그 모든 것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서로를 위해 도움을 주고 모델이 되어지는 좋은 관계 형성이 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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