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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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9-03-17 20:33 조회4,5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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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가정에서 본대로 느낀대로 교육받은대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대한민국이는 자기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함께 살고 엄마 아빠도 같이 살거라고 한다.
처음에는 그 말이 어려서 그냥 하는 말인가 보다 하고는 웃어 넘겼다.
그런데 요즘은 아주 구체적으로 얘기를 한다.
마당 넓은 집에 한쪽에는 채소도 가꾸고 개도 키우고~
만약 아파트에 산다면 복층을 얻어 아래 위층을 왔다 갔다 할거란다.
"외할머니도 같이 살잖아요~" 라고 하면서 ...
큰오빠가 목회를 하면서 어머니를 모시고 계신다.
할머니는 아주 신식고등교육을 받으신데다 영적으로도 지금까지 80이 넘으셨는데도 기도의 무릎이 든든하셔서 새벽마다 자녀손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 가며 기도를 하시고 우리나라 전통적인 부모의 권위를 지니고 계신다.
대한민국이는 할머니댁을 갈 때마다 그런 것들을 느꼈나 보다.
할머니의 훈시 후에 외삼촌의 훈시도 한마디씩 듣고
중학교 입학 전에 교복을 입고 할머니께 먼저 다녀 오고 하는 것들은 내가 어릴때 부터 나의 할머니께 인사드리러 가던 대로 아름다운이도 그랬고 대한민국이도 다른 사촌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 것들이 아들들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었고 자기들 눈에 비친대로 스스럼없이 자기들의 생각이 되어 얘기하는 것 같다.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생각 속에 어른에 대한 공경의 마음이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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