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활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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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9-03-12 11:33 조회4,6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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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가 중학생이 된 후 두 주간이 지나간다.
엄마가 생각한 것보다 적응을 잘하는것 같아 안심이 된다.
영어, 수학 수업을 수준별로 상 중 하로 나누어 수업을 하는데
지난주 Test를 한 결과 둘다 상반에서 수업을 한다니 일단은 자기들에게도 자신감있는 중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한 일이다.
워낙 범생이들이라 숙제는 빈틈없이 잘 해가는 아들들은 사회Report+1을 받아 A+이라고 자랑을 하는데 시작하는 Start가 자신만만해서 보기에 좋다.
한명이 좋은 점수 받았다고 하면 그 점수를 전수해 주기도 하고 같이 풀어나가기도 하면서 쌍둥이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한동안은 학원가기 싫다고 투정부리더니 학교에서 Test를 하고 자신있게 수업을 진행하니 필요성을 실감하는지 이제는 투정부리지도 않고 주3일은 격일로 학원을 간다.
교복을 맞출때보다 키가 훌쩍 컸는지 민국이는 벌써 바지단을 3cm내려주었다.
돌아서면 배고프다고 간식을 챙겨 먹는것을 보니 이제부터 키가 쑥쑥 크려나 보다.
샤워하고 나오는 아들들의 다리가 대나무 자라듯 쭉쭉 뻗어있는것을 본 식구들도 이제부터 자라는것이 눈에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집에서는 늦둥이 막내의 행동이 그대로다.
퇴근하는 아빠에게 달려가 펄쩍 뛰어 안기고
누나들에게 익살스럽게 장난을 거는것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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