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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9-02-25 08:48 조회4,9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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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방학 초딩을 마치고 중딩을 기다리는 아들들이 아침을 먹는데 핫케잌을 해 달란다.
핫케잌을 구워서 대한 민국이 접시에 하나씩 담아주었더니 좋아라고 포크를 들었던 두 녀석, "엄마 맛이 왜이래요?"
"왜 맛이 어때서?"
대한이, "아무맛이 안나요"
민국이, "엄마 정말 울고 싶은 맛이예요~~~"
엥!!
정말 밋밋한 맛이다.
아뿔사~ 베이킹 파우더를 넣는다는 게 소다를 넣었던 것이다...
민국아 ~ 울고 싶은맛~ 기억할게~~~
하여튼 기발한 단어 선택이다.
다음에는 웃을 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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