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합창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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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2-28 08:09 조회4,6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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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6
부산시립합창단은 늘 새롭고 기대에 실망을 안겨주지 않는다. 오늘도 역시...
희망을 노래하는 시립합창단, 희망을 안겨준 지휘자였다.
주제는 희망-봄.
김강규지휘자님이 초대해 줘서 미혼모+입양가족+장애우 50여명과 함께 관람했다. 희망이 필요한 분들인데 초대해 주셔서 감사했다.
어떤 분은 관람 중 감동의 눈물이, 어떤 분은 정말 고맙다고... 조현규는 생일이었다고..
연주회 전반부는 수준을 높이는 연주, 후반부는 즐겁고 희망을 주는 연주였는데 기획이 돋보인 연주회였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는 지휘자가 지휘봉을 돌려 관객 전체를 지휘하시면서 관객 전체가 합창단원이 되었다. 감동!!! 쓰러지는 줄 알았다.
그리고 연주후 수영로교회 팬(새로운 얼굴이라서 짐작)들이 로비를 채웠다. 부민교회 성가대원들이 그리 많이 보이지 않았다.
변화였다.
연주회 주제 처럼 봄을 기다리는 모두에게 봄의 희망을 주는 감동적인 연주회였다.
정말 모든 분들이 봄의 기쁨을 곧 누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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