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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돌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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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4-09-21 12:22 조회5,7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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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의 커가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꾀돌이 하나
다운이의 수시접수로 인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집에 오는 시간 집을 비웠다.
1시경 되니 계속 전화다.
"엄마 언제와?"
"엄마 없으니 심심해!"1
"엄마 태권도복을 못찾겠다고 하니깐 아빠가 오늘 태권도 가지 말고 집에 있으래~"
다시 옷 위치를 가르쳐주고 옷을 입고 갈 준비가 되었는지 2시되어 전화했다.
"엄마 그런데 오늘 미술은 안가면 안돼?"
엄마가 늦게 집에 가니 아이들만 집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타일러 보냈다.

그러고는 3시경 집에와 있는데 3시40분이 되니 아이들이 현관문을 열쇠로 열고 들어온다.
"왜 벌써와?  미술마치고 오면 5시 되어야 하잖아?"
그러자 민국이의 얼굴이 퉁퉁부어 금방이라도 대한이를 한대 때릴 기세다.
"나는 오늘 포크레인 그리고 싶었는데 대한이가 미술 안간다고 해서 그냥 집으로 왔잖아~  "
머쓱해진 대한이
"뭐~  나는 미술 가기 싫었는데~"

자초지종인즉
관장님이 봉고를 운행하면서  "오늘은 집으로 가나 미술하러가나?" 
그러자 민국이가 대답할 틈도 주지 않고 대한이
"집으로요~"
거기서 부터 민국이는 씩씩 거리며 온것이다.
자기는 미술하러 가고 싶었는데 대한이 때문에 못 갔다고...

이녀석들이
잔꾀를 부리네 가기싫다고 빼먹고 올 줄을 알고...

꾀돌이 둘
저녁을 먹는데
다운이가 머리가 아프니 선생님께 전화해서 내일 레슨 가도록 해주면 안되냐고 한다.
그러자 아빠는 전화를 들고는 번호를 누르더니
"이녀석 또 꾀병을 부리는데 혼좀 내세요"
하고는 끊었다.
옆에 앉아 있던 민국이 씩 웃으며 전화기를 다시 붙잡더니
"누나 작은누나 이거봐~"
하고는 누나 방으로 뛰어간다.
다운이가 깔깔 거리며 전화기를 들고 오는데
Redial 을 누르면 방금 통화한 번호가 뜨는데
민국이 녀석 아빠의 행동이 수상쩍어 눌러보니 번호가 안뜨니 아빠가 장난쳤다고 누나에게
확인 시켜준 것이다.
저 꾀돌이 녀석 언제 그것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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