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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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4-10-18 15:36 조회6,1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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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가덕도를 가는 날이다.
피아노 조율을 위해 가시는 이집사님과 함께 차을 타고 가는데
집사님의 아들인 5학년 목민이가 차에 타고 있으니 우리의 두 아들들 상당히 기분이 좋다.
그러고는 세명은 이런 저런 애기를 하면서 아주 재미나게 가고 있다.
그런데 앞에서 들어보니 우리 민국이의 재담이 보통이 아니다.
아빠와 낚시간 애기를 형에게 하는데
제법 미주알 고주알 대화가 된다.
앞에서 운전하던 이집사님
"어~ 이제는 대화가 되네 그만큼 많이 컸구나 몇달 안 본사이 저헣게 애기를 잘 하다니..."
앞에 앉아 있는 우리는 한번씩 큰소리로 깔깔대며 애기를 하는 아들들의 대화에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배를 타고서도 셋은 이제 엄마의 곁에서 떨어져나가 자기들 끼리 바깥으로 나가 계속 애기를 하면서 재미 있게 간다.
그것을 본 이 집사님
"사모님 저러다가 어느 순간 아이들은 독립해요 진짜 대한민국이 몇달만에 봤는데 정말 많이 자랐어요 아이들이 그냥 내 품에 있을때가 좋은데 그래도 자라는 모습들은 참 대견스럽다 그죠?"
아들들이 엄마들의 품에서 벗어나니 오랫만에 두 엄마는 이런저런 자유롭게 애기도 하면서 여행을 즐겼다.
가덕도를 갈때마다 다양한 멤버들이 함께 동행을 한다.
찬양을 위해서
피아노 조율을 위해서
컴퓨터 지도를 위해서
의료봉사를 위해서
영어봉사를 위새서
전도를 위해서
직접적인 물품지원과 전달을 위해서
어떤때는 입양가족들과도 함께 동행을 한다.
우리의 아들들이 보다 폭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고
남에게 줄 수 있는 사람
남에게 줄 것이 많은 사람이 되기를 엄마는 오늘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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