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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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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4-12-27 11:25 조회6,4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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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탄은 온 가족이 함께 가덕도 소양보육원서 보냈다.
11시30분 예배에 맞추어
송도제일교회 관현악단과 친구교수님 가족들 2가정과 함께 10시 30분 배를 타고
20여명이 함께 들어가 예배중 성찬식과 예배후 관현악단의 크리스마스캐롤 메들리로 아주 경쾌한 연주를 듣고 함께 식당에서 성탄축하케잌과 떡국으로 식사를 했다.

늘 함께가는 대한민국이지만
아는 동생들이 함께하니 둘은 더 신이났다.
꼬맹이들은 보육원서 뱃머리까지 트럭위에 서서 가는 재미를 더 즐긴다.

오후에는 외가에가서 식구들과 또 함께 케잌에 불을 켜놓고
크리스마스찬송을 합창을 하는데 대한민국이는
노래하자 파람파람파 팜팜팜팜...
하는 베이스 소리에 웃음이 나는지 신기한지 연신 외삼촌과 이모부 아빠를 번갈아 보며 눈을 떼지 못한다.

주일은 예배후 베데스다 장애복지원에서 또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제는 좀 컸다고
"엄마 산타할아버지가 엄마지?"
"아이들이 그러는데 산타가 엄마래~"
그래도 장남감 선물을 받고는 좋아하더니
큰누나 방으로 들어가 여기저기 살피더니
"엄마 이것봐~  우리 선물싼 포장지와 똑같은 포장진데?...."
진짜 산타가 왔는지 엄마가 준 선물인지 물증을 찾는데 누나들이 허술하게 보관한 포장지가 딱 걸렸다.
슬며시 넘어가면서도
선물엔 기분이 좋은가보다.

성탄절을 두고 거리의 촛불행진과 가족들과 함께한 보육원 방문과
주일의 장애시설에서의 예배와 외가 식구들과의 찬양은 앞으로 대한민국이가 자라서도 성탄절은 예수님나신기쁨을 선포하며 이웃을 돌아보는 추억으로 남을것이다.
올 성탄을 보내면서 둘의 입에서
"노엘~ 노엘~ "  하는 찬송이 계속 떠나지 않고 흥얼거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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