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의 계산

어제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들
"엄마 우리 어제도 받아쓰기 둘 다 100점 오늘도 100점 그래서 둘이 합하면 400점이다?"
"와~ 그래?  정말 400점이네. 대~단하다 우리 아들들~"
둘 다 100점을 받으면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사줬는데
오늘은 뭘 요구하나? 하고는 가만두니
"엄마 이제는 베스킨라빈스는 추워서 말고..."
"그럼 뭐 사줄까?"
"풍선껌"
"그렇게 해"
싸게 넘어갔다.

문제는 아빠
전화로 보고를 들은 아빠
일찍 퇴근해서는 싱글벙글 하면서 아들들에게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는 우리 아들들 아빠와 맛있는것 사러 오늘갈까?"
TV에 열중해 있는 아들들
"아니!  아빠 내일 사주세요~"

듣고있던 엄마
"아들이 100점 받으면 와이프에게 공부 잘 시켰다고 뭘 사줄까 물어야 되는것 아니유?"
"아니? 월급 다 가지고 가는 사람이 뭐가 부족해서..."
"???"
아빠의 계산이나 아들의 계산이 그게 그건가???
계산방법까지 그아버지에 그 아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