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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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8-04 07:59 조회4,8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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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의료선교를 다녀온 아들들
세 부자가 그냥 까맣게 그을러 현지인을 방불케한다.
지난 겨울 그곳을 먼저 다녀온 작은누나와
"그곳에 가봤지?"
"거긴 여전하지?"
공감대를 형성하며 끝날줄 모르는 대화~
이번 방학 대한민국이는 인생최대의 경험을 누린다.
온갖 교통수단은 다 이용해 본 방학이다.
비행기, 배
버스 - 10시간씩,왕복20시간
말 - 2시간을 타고 갔다함
지프니(트럭을 개조한차 지붕에 앉아서 졸며~)-2시간30분
트리시클(인도말로 릭샤-오토바이개조차)-수시로
거기다 중등부수련회 갈때 기차로 대구까지~
이만하면 탈만한 교통수단은 대충 다 타본것 같다.
아빠는 다녀와서 아들들의 현지적응에 놀라워 한다.
한식은 조금 먹어도(늘 먹는 음식이라고~)
현지식은 남기지 않고 찾아먹고
기내식도 남기지 않고 다 먹는것을 보고는 음식이 맞지 않아 고생 할까 했던 염려가 싹 없어 졌단다.
자연을 좋아하며 아빠와 낚시와 여행을 다니던 경험이 아들들에게는 많은 훈련이 되었나보다.
사실 아들을 데리고 놀이동산같은데를 많이 다녀보지 않았다.
거의가 자연을 보고 여행을 다녔는데 아들들도 놀이기구 타는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
과격한 놀이기구는 아예 시도도 하지 않는 아들들이다.
비싼 입장료나 놀이기구 비용보다 자연과 더불어 싸게 다녔는데 확실히 현지적응이 빨랐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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