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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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5-01-17 10:32 조회5,9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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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의 동계수련회가 끝났다.
이틀은 교회서... 마지막 하루는 부곡하와이 눈썰매와 수영으로 매듭을 지었다.
녀석들 이제는 제법 성경지식이 있어 그날 배운것 물으면 전달을 잘 한다.
초등2부에 올라가니 선생님들이 다 새로운데
간간히 들려오는 선생님들의 칭찬..
"대한민국이의 집중력이 대단해요~ 예배시간에 얼마나 집중력이 있는지 앞으로 크면 공부도 잘하고 큰 인물 될거예요~ 목사님 저렇게 좋은 쌍둥이 아들을 두어서 든든하겠어요..."
칭찬듣는 아빠와 엄마가 왜이리 기분이 좋지???
사실 대한민국이는 초등2부에 올라간 후로 전도사님의 설교가 너무 재미가 있고 자기 선생님이 좋다고 아주 열심이다.
절대 빠지면 안돼고 또 달란트를 많이 모아야 한다고
성경을 이해 하기 어려우니 엄마에게 읽어 달라고 한다.
그래서 요즘은 밤마다 창세기 부터 시작해서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읽고 그렇지 못한 부분은 간략하게 성경 이야기로 해준다.
엄마가 해주는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다는 아들들 앞에서 왕년에 주일학교 교사 시절 아이들을 사로잡던(?) 실력을 발휘해 가면서...
20년전이나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엄마는 똑같은 성경이야기를
비슷한 대상의 아이들과 아들 딸에게 해주고 있으니
늙지 않고 제자리 걸음하고 있는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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