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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의 사랑의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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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6-02-17 07:26 조회6,5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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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0일
대한민국이가 화요일부터 개학을 했다.
그런데 개학과 동시에 영어와 태권도의 시간이 서로 조절이 되어 먼저 하던 영어가 뒤로 가고 태권도를 먼저 하게 시간이 짜여진 것이다.
둘은 아침에 츄리닝을 입고 등교를 하고는 바로 도장에서 태권도를 하고 영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5시
목요일 금요일 이틀을 5시에 들어오는 아들을 보며 엄마는 아이들이 가방을 멘 채 학원을 전전긍긍하는 것을 싫어했는데 내 아들들이 그 꼴이 되었네~ 하고는 안스런 마음이 생긴다.
하지만 둘은 집에 와서 다시 옷을 갈아입는 것 보다는 그것이 훨씬 편하단다.
집에 들어설 때는 배고프다고 성화다.

그래서 오늘은 아들이 오는 시간에 맞춰 따끈한 고구마튀김을 해놓았더니 둘은 한 접시를 담아다 먹고는 다시 빈 접시를 가지고 와서는 더 달라고 하는 말
“엄마의 사랑이 담긴 튀김이라 더 맛있네~”
와우~ 우리 대한이의 표현 ~ 
정말 엄마가 끔벅 넘어가지 않을 수 있을 소냐

그래 아들아!!
너희들을 위해서 한 요리인데 많이 먹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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