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

학교를 다녀온 대한이
보고할 거리가 많다.
계속 엄마옆을 맴돌며 하는말
"엄마 엄마~ 우리 선생님이 대한이는 상상력이 참 풍부해~ 하셨어요"
"그래?  대한이의 상상력은 진짜 대단한데 선생님이 어떻게 아셨을까?"
"국어 시간에 교과서에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난뒤에 그 다음엔 어떤일이 벌어 질까요? 하는 생각을 적으라는데 선생님이 내가 너무 재미있는 생각을 많이 한대요"
"아하~  선생님이 진짜 바로 알아 맞히셨네 우리 대한이가 얼마나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말이야~  역시 대한이는 대단해~"
머리까지 쓰다듬어 주니 기분이 아주 UP~UP~

일기를 쓸때도 독서록을 쓸때도
대한이의 글은 너무 재미가 있다.
일기를 쓴뒤는 꼭 엄마에게 틀린 글씨가 없는지 봐달라고 하니
자연히 일기를 다 읽게 되는데
글만 쓰는게 아니라 재미있게 삽화까지 곁들여 가며 적는글이 진짜 재미가 있다.
상상력을 동원하여 그림을 그려도
사물이 생기가 있어 우리가 한번씩 놀라곤 하는데
진짜 진짜 기대되는 우리의 아들들~~~

하나님의 걸작품인 아들들
하나님이 어떻게 키우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