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목사님과 사모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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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선아 작성일06-06-28 03:07 조회6,13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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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
안녕하세요?
이제 수지엄마가 된 조선아 입니다.
선웅아빠와 큰 아이들 둘은 지금 한국에 있습니다.
방학기간동안 한국 교육을 위해 두 아이들을 한국에서
공부를 시킬려는 것과 전에 황목사님께 메일로 알려드렸던대로
큰 아이의 병원갈 문제가 있어서 선웅아빠가 2주간만 함께 갔습니다.
염려했던 머리 혹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진단이 나왔고요
오늘 중이염과 청력검사 때문에 다시 이비인후과를 갑니다.
이 곳으로 와서 수지는 정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생후 10일에 얼굴을 보고 처음 만나
29일째 저의 품에 안아 키우기 시작한 아이가
오늘 벌써 백일이 되었습니다.
하늘만 향해 두 팔벌려 누워있기만 하던 아이가
며칠 전엔 뒤집어 땅을 바라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수지를 키우게 되면서 싸이월드에 새 집을 지어
그 속에 수지 사진과 수지를 향한 저의 마음을 담아가고 있습니다.
황목사님께도 안부를 전합니다.
요즘 메일을 열어보시지 않고 계셔서
여기에 인사를 남기는게 더 빨리 접수될듯하여 찾아와 보았습니다.
주님의 평강 가득하시길 빌면서... 먼 나라에서 인사 드립니다.
댓글목록
황수섭님의 댓글
황수섭 작성일안부 감사합니다. 수지가 벌써 100일... 엄마는 미역국도 제대로 드실 시간도 없었을 건데 벌써? 건강하게 잘 자란다니 기쁩니다. 수지가 벌써 엎드려 기도하기를 시작했다? 좋습니다. 좋아요.ㅎㅎㅎㅎㅎ. 매일 열어 보는 메일은 <a href=mailto:ibeautifulkorea@hanmail.net>ibeautifulkorea@hanmail.ne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