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고기???

설명절
주일이라 오전예배= 명지호산나교회서 예배를 마친 후
송도제일교회로 가서 예배마친 딸들을 데리고 오후예배를 가덕도 소양보육원으로 향했다.
7인승 산타모의 자리가 넉넉함에도 불구
넷은 누나를 양가에 대한민국이가 중간에 둘이 앉아 좁은데도 함께 앉아 가겠단다.

좀 당겨라~ 비좁다~
뒤로 가라~ 싫다~
실랑이를 하는 소리

누나들과 함께 있으면 더 기세 등등한 동생들은 온갖 개그에 마음껏 표현을 하다 한번씩 누나들에게 공격을 당하면 특히 민국이는 쾍쾍 소리를 질러댄다.
그러자 양쪽누나들이 압축실시를 해서 둘을 중간으로 밀어넣자 급기야 우리의 민국이
"내가 햄버거 고긴줄 아나?"하고는 고함을 질러 댄다.
그소리를 들은 아빠
갑자기 장난 운전으로 이리 울렁~저리 울렁하면
넷의 고함소리가 합창으로 들려 온다.
휴~ 진짜 넷을 모아 놓으니 큰 녀석 작은 녀석 똑 같다
그래도 누나들 사이에 끼어 앉았으면 앉았지 뒤로는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쫑알거리며 잠시도 입이 쉬지않는 민국이 때문에 함께 하는 즐거움이 배나 증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