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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생일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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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2-20 22:56 조회5,1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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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되면 대한민국이의 관심은 온통 자신들의 생일이다.
매월 첫주일 호산나교회 입양가족들은 정기적으로 입양예배를 드리면서 그 달 생일인 아동들에게 거금의 생일 축하금을 지급한다.

2주전 토요일 아들들은 따뜻한 패딩잠바를 원해서 함께 나갔더니 옷값이 장난이 아니다. 그나마 50%세일품목도 10만원대여야 살수 있다.
쌍둥이다보니 항상 곱배기다.
홈플러스매장에서 여러곳을 돌아보다 털이 폭신폭신한 옷을 골라서는 이번달 입양부에서 받는 축하금으로 옷을 장만하자고 하니 민국이는 대번에 OK~ 대한이는 마음에드는 옷을 보고는 OK~

12월 17일 생일당일은 아빠도 누나들도 함께 식사할 시간이 없고 이번주는 계속 온 가족이 함께할 시간이 안된다.
16일 화요일 저녁에 미역국을 끓여서 엄마가 기도해주고
17일 당일 아침에 아빠가 기도 해주시고 누나들이 전날 밤 늦게사온 케익을 자르고는 누나들이 시간되는 토요일 동생들과 함께 나가 원하는 것을 사기로 했다.

토요일 저녁
피아노와 첼로로 동네 도서관에서 연주를 마친 누나들과 함께 아울렛에 나간 네 남매가 한보따리씩 패키지를 들고 온다.
패딩조끼와 세일하는 니트자켓에 장갑까지 누나와 동생들이 함께 다니며 모두가 맘에 든다고 한 품목들을 사왔다.
둘의 기분은 최고 UP!!

생일 선물이 넘쳐난다.
누나들이 연주하고 받은 비용으로 동생들에게 남김없이 풀은 것 같다.
이제는 그 또래의 아이들이 뭘 원하는지를 아는 누나덕에 거창한 생일을 보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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